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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윤창호 병실 방문, 모친과 대화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8.11.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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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7일 윤창호씨와 가족들을 만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윤창호씨 친구들 제공>

 

[코리아뉴스타임즈]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해운대 음주운전 피해자 윤창호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윤창호 친구 예지희씨는 "7일 오전 11시 40분경 이용주의원께서 직접 창호가 있는 병원에 오셔서 부모님, 가족분들, 창호 친구들은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이 창호 외할머니께 ‘물의를 일으켜서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고 친구인 저희들에게도 마음을 상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예지희씨는 또 "이 의원이 창호 부모님께 ‘같은 부모의 입장으로 뭐라 위로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동생도 고3이라면서요. 얼마나 마음이 답답하고 아프시겠습니까..’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전했다.

이용주 의원은 특히 창호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음주운전 사고 같은 경우 저도 그럴 수 있었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불행한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법이 제대로) 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창호가 법조인으로 꿈을 갖고 있다고 해서 더더욱 책임감이 많이 느껴졌다. 윤창호법 국회 통과 문제를 하태경 의원과 함께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윤창호씨의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윤창호씨 친구들 제공>

이에 윤창호 어머니는 "모든 법이 약하니까 하향조정해서 평준화하는게 아니고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바뀔때가 됐다, 외국은 음주운전해서 10년 15년 받고 하니까 우리나라도 그 반열에 서지 않았나. 우리나라는 1년 2년이고 풀려나니까"라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법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입법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저도 이번 계기가 되어서 꼭 좀 살펴보고 이 법을 어떻게 좀 잘 정리해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의원님께서 창호 생각하셔서 법사위원님들 상향조정해서 사형이 정 어려우면 무기징역이라도 되도록.. 실제로 무기징역이 되는일이 잘 없잖아요. 최소 5년만은 꼭 지켜주시길.. 피해자들이 고통을 덜 받도록.. 가해자들은 다 풀려나는 현실인데 저희도 창호가 이런 일이 있을거라곤 꿈에도 생각못했거든요 누구한테나 생길 수 있는 일이기 떄문에 바뀌는게 맞다"고 말했고 이 의원은 "꼭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 한 예지희씨는 "이 의원은 면회시간이 되자 창호를 직접 만나 안마를 도와주시고 마지막엔 창호를 위한 기도를 해줬다"며 윤창호법이 국회에서 꼭 통과되기를 기대했다.

 

김정길 기자  kntime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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