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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vs민국파 공방에 ‘네티즌 낚시 하나’ 빈축
  • 이두익 기자
  • 승인 2018.03.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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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코리아뉴스타임즈]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 보도를 놓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프레시안은 12일 민국파와 인터뷰를 통해 “2011년 12월23일 정봉주 전 의원은 렉싱턴호텔에 갔다’고 보도했다. 민국파는 닉네임으로 정 전 의원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를 한 인물이다. 민국파는 한때 정 전 의원의 최측근이었지만 정 전 의원이 구속 수감된 당시 논란을 일으킨 후 사이가 멀어졌다.

민국파는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을 빼고 정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다. 그날 정 전 의원을 차로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23일 오후 1~2시에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간 사실이 없으며 민국파가 자신을 수행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밤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을지병원에서 어머니를 병문안 한 시간이 오후 1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기 때문에 피해자 A씨가 저와 만남이 있었다고 하는 오후 2시 전까지 여의도 호텔로 가는 게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일 오후 2시 17분쯤 미권스 카페에 민국파가 올린 글을 공개하며 “민국파라는 사람이 12월 23일 저와 계속 같이 있었던 것처럼 말했다고 했지만 이것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또 “위 카페 글은 복잡한 서식 등이 적용돼 있어 차량을 통해 저를 수행하는 도중 모바일에서 작성했다고 볼 수 없고 PC에서 글을 올린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민국파가 저를 수행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정 전 의원과 민국파의 진실 공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봉도사와 민국파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검찰이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은 “정봉주는 떳떳하면 즉각 고소하지 왜 하지 않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제가 보기엔 민국파가 어느 pc방에서 글을 올렸는지 밝히면 되겠네. 지금 네티즌 낚시하는 건가”라며 민국파를 의심했다. 이에 동조하는 네티즌은 “익명성 뒤에 숨어 저급한 공작을 하지 말고 당당히 이름부터 밝혀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두익 기자  ikme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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