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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집사’ 김백준 압수수색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
  • 송광호 기자
  • 승인 2018.01.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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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국민의례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백준 전 총무비서관(오른쪽). 뉴시스>

[코리아뉴스타임즈]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전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김백준 전 기획관 등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불법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비서관은 ‘MB 집사’로 통하는 김 전 기획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곳간지기 역할을 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전 기획관은 2007년 서울메트로 상임감사와 삼양파이낸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낸 후,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으로 임명돼 청와대 내부 살림을 맡았다. 김 전 기획관은 또 BBK, 다스 관련 의혹에 자주 등장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희중 전 부속실장도 ‘MB 분신’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김 전 실장은 MB 정부 출범 초기인 2008년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다가 2012년 개인비리 혐의가 드러나 사퇴했다. 김진모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 민정2비서관을 지낸 뒤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검찰은 MB 최측근 인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배경에 대해 “국정원 자금의 사적 용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국정원 자금이 전달된 단서를 포착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따라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백준 전 기획관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송광호 기자  koreanewstimes@k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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