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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청업체 직원 “이재용 탄원서 제출 강요”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7.12.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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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코리아뉴스타임즈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성 이재용 탄원서 제출과 관련해 재하청업체 직원들에까지 강요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이 이재용 탄원서 제출하라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사연을 설명했다.
 
글 작성자는 “열 뻗쳐서 글을 씁니다. 이달 22일까지 협력업체와 그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이재용 탄원서 제출하라네요, 부탁도 아니고 협조도 아닌 말 그대로 제출입니다. 저는 민주도시 00에 태어난걸 항상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생각하며 지금도 00에서 살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얘기 듣고 진짜 빡치더군요, 삼성에게 찍힐까 제출 안 할 수도 없는 업체들, 써주자니 양심이 부끄럽고 먹고 살려고 삼성 협력업체로 일해 왔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라는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삼성전자 협력사 192개가 모인 협성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4분기 임원단 회의에서 이재용 부회장 석방 탄원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11개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탄원서 내용을 정리하고 각 회원사별로 서명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성회는 탄원서 제출과 관련해 “강제 사항이 절대 아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선 직원들 사이에서는 탄원서 제출을 강요하는 분위기라며 마뜩찮아 하고 있다. 위에 소개된 사연은 대표적인 예다. 협력사들의 입장에서는 탄원서 제출을 거부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항소심 선고 전까지 이런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항소했다. 이 부회자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내년 1월 중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길 기자  koreanewstimes@k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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