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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시민의식 제고 역사적 사건 ‘2위’
  • 임해원 기자
  • 승인 2017.11.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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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시민의식 종합조사'에서 8.15 광복이 '시민의식에 영향을 끼친 역사적 사건' 1위로 꼽혔다. <자료=민주화운동기념사업>

[코리아뉴스타임즈] 8.15 광복이 시민의식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꼽혔다. 2위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3위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13일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시민의식 종합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정일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팀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6일부터 8월 7일까지 한 달 동안 20세 이상 남녀 1012명에게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시민의식 형성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으로 8.15 광복(27.2%)을 꼽았다. 그 뒤로 박 전 대통령 탄핵(17.2%), 5.18 광주민주화운동(15.1%), 한국전쟁(13.6%), 4.19 혁명(7.4%) IMF외환위기(5.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은 최근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쟁, 광주민주화운동 등을 제치고 2위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참가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5.8%가 ‘참가했다’고 답했다.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평균 참여횟수는 2.57회였으며, 1회 참석이 38.7%로 가장 많았다. 

현 문재인 정부의 사회개혁에 대해서는 응답자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5점 만점으로 평가한 각 부문별 개혁과제 항목을 보면 ‘비정규직, 빈곤층 등 사회양극화 해소’ 가 3.29점, ‘검찰, 경찰 등 공권력 정치적 독립성 보장’ 3.27점, ‘정경유착 근절’ 3.49점, ‘기득권 부패 일소와 사회투명성 제고’ 3.37점 등 전반적으로 3점 이상을 기록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민주화운동의 영향과 향후 민주주의의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민주화운동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7.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2.3%에 불과했다.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61.4%의 응답자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인 전망을 내비친 응답자는 8.3%였다.

한편,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81.2%가 찬성 의견을 보였으며, 개헌시 정부형태에 대해서는 63.9%가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지지했다. 이원집정부제는 22.7%, 의원내각제는12.2%를 기록했다. 

임해원 기자  champr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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