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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색화가 박천숙, 무궁화꽃과 함께 만나다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7.08.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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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색화가 慈園 '박천숙 작가 초대전

[코리아뉴스타임즈] = 한국채색화가 자원(慈園) 박천숙 작가는 한국적 전통의 이야기와 영혼의 조화를 그린다. 특히 오방색(五方色)은 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설명해준다.

담백하게 번지는 오방색(적, 청, 황, 흑, 백)의 색감은 자연의 심오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오방은 다섯 방향을 지칭하는데 중앙(토), 동(목), 서(금), 남(화), 북(수)를 상징하는 전통의 오색방향을 말한다. 오방색은 자연과 역사, 인간의 정신이 상징적으로 내포되어 있다.

박 화가는 무궁화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갖고 있다. 6.25 참전용사로 무공훈장을 두 번 받은 아버지를 보며 성장한 환경이 무궁화 작품을 이어오게 만들었다. 무궁화의 변신은 작가 특유의 창조적 작품성을 나타낸다.

慈園  박천숙 작가의 무궁화

박 작가의 그림 안에는 솟대, 종, 버선, 색동이 등이 있다.

하늘을 향한 희망의 상징인 솟대를 표현하여 현대인들의 각박한 삶 속 희망과 꿈을 기원한다.

종(鐘)은 신성성을 널리 퍼뜨리는 청각적 성스러움을 불러일으키며 좋은 소식을 멀리 알린다는 의미가 있다.

버선은 반가울 때 ‘버선발로 뛰어 나간다’는 기쁨을 나타내는 길조(吉兆)의 의미와 한국 여인특유의 마무리 맵시이다.

색동은 경사스러운 날 의상으로 사용하고 즐거운 축제를 나타낸다.

자원 박천숙 작가의 무궁화

무궁화는 군자(君子)의 품격을 갖춘 우리나라의 국화로 하늘과 땅을 아우르는 천지화(天地花)로도 부른다. 무궁화의 꽃말은 ‘일편단심’으로 지지 않고 영원히 핀다는 뜻이다.

박천숙 작가는 "관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면서 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을 전할 수 있고 이야기가 담겨 있는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박천숙작가 전시회는 72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겔러리 5층에서 열린다.

한국채색화가 慈園  박천숙

김영일 기자  seenedom@k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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