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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건의료관리시스템, 바레인 진출 본격화심사평가원, 6월4일 바레인 현지 킥오프 행사
조진성 기자 | 승인 2017.05.16 14:17
지난 14일 심사평가원을 방문한 바레인 프로젝트관리조직팀. (사진=심사평가원 제공)

[코리아뉴스타임즈] = 국내 보건의료관리시스템의 바레인 진출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에 따르면 지난 3월7일 바레인 정부와 체결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첫 대금으로 39억원(전체 사업비 총 155억원의 25%)이 입금됨에 따라 오는 6월4일 바레인 현지에서 프로젝트 착수를 위한 행사(Kick-Off)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바레인해외사업추진팀,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오만·쿠웨이트 대사 등이 참여하며 프로젝트 수행방법의 세부사항 등을 조율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제도 운영의 근간이 될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 ▲국가건강보험정보 시스템 ▲국가의료정보활용 시스템 등 3가지 ICT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약 2년 8개월 간 수행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양측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준비해왔다. 심사평가원은 '바레인해외사업추진팀'을 발족했으며, 바레인 정부도 심사평가원과 협력할 '프로젝트관리조직팀(PMO: Project Management Office)'을 구성했다.

바레인 프로젝트관리조직팀은 오는 21일까지 심사평가원을 방문해 프로젝트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심사평가원 '바레인해외사업추진팀'은 바레인 프로젝트관리조직팀이 본국에 돌아가는 오는 21일부터 약 9주간 바레인 현지에서 구축할 시스템 분석설계를 수행한다.

시스템 환경 분석설계는 각 시스템별로 4~7개월이 소요되며 국가건강보험정보시스템 및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은 사업 착수와 동시에 분석설계가 시작되고, 국가의료정보활용시스템은 2018년 5월부터 분석설계가 시작된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바레인 프로젝트는 지도에 없는 길을 탐험하는 것과 같다"며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레인 정부와 사업수행 방법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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