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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영화 '박열', 아나키스트 조선청년의 투쟁
김영일 기자 | 승인 2017.05.12 15:05
이준익 감독 '박열'

[코리아뉴스타임즈] = '사도' '동주' 이준익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이자, 대세 배우 이제훈의 역대급 변신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박열'이 일본 제국을 뒤흔든 조선 청년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박열'의 포스터는 이준익 감독이 ‘박열’의 시 ‘개새끼’ 전문을 직접 휘호하여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시 ‘개새끼’는 박열이 1922년 발행했던 잡지 ‘청년조선’에 기고한 작품으로, 어떤 권력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아나키스트 박열의 면모를 드러낸다.

영화 '박열'

이준익 감독은 “박열은 양반의 가랑이 아래에서 오줌을 맞으면서 똑같이 양반의 다리에 오줌을 누는 개의 모습에 일본 제국의 탄압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나키스트였던 자신을 투영시켰다. 단순히 예술적인 시가 아니라 철저히 아나키즘을 반영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일제강점기 배경 영화에서 본 적 없는 독립운동가 캐릭터 ‘박열’을 스크린에 탄생시키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는 이준익 감독은 “'박열'은 '동주'를 비롯하여 기존의 일제강점기 배경의 영화와 확연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영화 속에서 보이는 ‘박열’의 아나키즘적인 행동과 거침없는 투쟁은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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